[고생한 만큼 성취감도 팍팍!]

 아마 이글을 보게 될 분들은 막 영상에 대해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겠죠? 그리고 가서 잘 배울수 있을지와 배우고 난 후 취업할 걱정때문에 많이 막막하실 겁니다.

저 또한 방송정보국제교육원 들어오기 하루 전까지 '잘한 선택일까'하며 스스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수업 딱 일주일 하시다보면 끝납니다. 저는 13강의실에서 수업을 받았는데 전체적으로 학업분위기도 좋았고, 동기들도 너무 친절했습니다.

다들 비전공자였지만(저도 비전공자^^;;) 전공자 못지않게 열정적이였고, 과제도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과제 협업할때 서로 도와가며 일반 촬영장 못지않게 진지하게 임합니다(연기면 연기, 붐마이크, 카메라, 트라이포트 들어주는거 다 도와줍니다. 저희반은 다 착했습니다).

그리고 자기팀 아닌데도 출연해주고 도와주면서 서로 잘해보자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었습니다.(13강의실동기들 짱)

 프로그램은 프리미어, 포토샵, 일러스트, 에프터 이펙트, 파이널컷등을 가르쳐 주시는데, 선생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당연 비전공자들이 많아서 기본적인 것들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는데, 못따라가는 친구가 있다면 다시 복습도 해주십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 하면 직접 학생컴퓨터로 찾아가 친절하게 다시 설명해 주십니다. 

선생님분들의 열정 덕분에 반 친구들 전부다 왠만한 프로그램은 다 사용할 줄 알게 되었고,

교육 후반쯤에는 과제할때 프리미어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포토샵, 일러, 에펙 다 사용해서 영상 편집 합니다(일취월장!!).

 그리고 과제도 현업에서 할 수 있는 전반적인 프로그램은 전부다 제작합니다. 

스튜디오촬영, 야외촬영, 단편 드라마형식 영상, 인터뷰촬영, 광고따라하기 등 다양한 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근데 과제는 솔직히 ㅋㅋㅋ 빡센편입니다(제 경험상으론ㅋㅋㅋ)ㅋㅋ 육개월간 모든걸 하려다 보니 스케쥴 엄청 촘촘합니다(스케쥴이 촘촘하다는건 그만큼 쌤분들 엄청 꼼꼼!) ㅋㅋㅋ

근데 다만드신 후 성취감 오지게 받을 겁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카메라도 다양히 만질 수 있기 때문에 큰 걱정없으실 겁니다. 

저는 Sony X70, z-150, 5d Mark4 사용을 배웠습니다(심지어 주말에 대여도 해주셔서 혼자 찍으러다녀도됨!)

근데 장비반납은 지켜주셔야되요! 당연히 분실은 물론 안되고 ㅋㅋ

다음으론 취업쪽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취업쌤께서 회사 많이 알아봐 주십니다. 저어엉말 많이 알아봐 주십니다. 직접 전화도 하셔서 저희에게 정보도 주시고

자소서, 면접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취업준비를 도맡아 해주십니다. 덕분에 수료전에 취직한 친구들도 5-6명? 정도 되었고, 그외 친구들도 면접 많이 보러다녔습니다.

취업쪽은 솔직히 걱정 없을거 같습니다. 단지 회사가 마땅한게 없어서그렇지... (저도 이 글쓰기전에 면접보고옴 ㅋㅋㅋ)

 마지막으로 뭐든 자신감과 끝까지 할 마음만 있다면 학원생활 대만족으로 수료하실 겁니다. 

선생님분들 정말 친절히 지도해주시고, 동기들과도 팀플하면서 많이 친해지실 겁니다(저는 친해져서 런치세트라고 계모임도 만들었습니다).

어쨋건 혹시 학원 합격하셨다면, 걱정 다 털어놓으시고 열정만 가지고 오세요. 큰도움 되실 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