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년 07월 부터 올해 01월 17일을 끝으로 방송영상콘텐츠제작 54기를 수료했습니다.

평소 저는 간단한 핸드폰 촬영과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이용하며 말로만 방송일을 꿈꿨던 사람이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방송정보국제교육원의 제작반 과정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발음하기도 힘든 프리미어와 파이널컷7, 에프터이펙트 등의 툴을 알게되었고

처음 보는 다양한 방송용카메라를 배우고 대본과 시나리오를 작성해 촬영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낯가림이 심한 저에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얘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세심하게 알려주시는 선생님들과 경청해주는 동문들이 있어서 날이 갈수록 제작반과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01월 25일 부터 방송 조연출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수료해서 일이 매우 쉽고 재미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수료했음에도 아직 약간의 어려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 생각보다 정말 수월하고 스스로 알아나가는 힘이 생긴 것은 확실합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 스스로 삶의 즐거움을 찾는 방식도 이 제작반 과정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싶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방송정보국제교육원의 방송영상콘텐츠제작반에 찾아 오길희망합니다.

얼마나 오래 방송 일을 할지는 알 수 없지만

방송정보국제교육원을 다니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함께 수료한 언니, 오빠, 동생, 친구들 모두 감사드리고 잘 맞는 직장을 다닐수 있길 바라며..

가르쳐주시고 신경써주신 신상규, 김용배, 손주혁, 양지원, 정지수, 문선자, 최강호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